
무해하고 귀여운 >_< 배깐 콩이의 사진으로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하트는 초상권 보호입니다^_^)
첫 번째는, 강아지의 기분이 편안한 휴식상태에서 행복감을 표현하는 것으로써 천장을 향해 배를 드러눕고 이리저리 몸을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보호자와 함께 있어 안정감을 느끼며 기분이 좋다는 것을 온 몸으로 드러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는, 강아지의 등이 가려운 문제 일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는 다리로 등을 긁을 수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등이 간지러울 때는 땅에 대고 몸을 비비는 것입니다. 이러한 행동을 보이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강아지가 이러한 행동을 한다면 강아지의 등을 잘 살펴보아 피부의 상태를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만약 피부색이 붉거나 각질, 염증 등의 증상이 보인다면 피부염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수의사를 통해 진료를 받도록 하여야 겠습니다.
세 번째로는, 자신과 함께 놀자는 의미로 해석할 수 도 있겠습니다. 일부러 넘어지거나 배를 보이는 우스꽝스런 행동은 상대를 즐겁게 하려는 의도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네 번째로는, 항복의 의미가 있다고도 합니다. 다른 강아지들과 함께 있을 때 꼬리가 말려 내려간 상태로 배를 보인다면 자신의 서열이 낮음을 인정하고 복종 또는 항복한다는 의미입니다.
보호자가 아이를 혼낼 때도 이러한 행동을 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즉,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항복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배를 뒤집는 이유들은 한가지가 아닌 여러 가지 이유로 추측해볼 수 있는데요.
덧붙여 일반적으로 반려견이 주인들에게 배를 보이는 이유는 “신뢰하고 있습니다.”의 의미로 다들 알고 계십니다. 다른 부위에 비해 취약한 배를 일부러 보여주지는 않죠. 그만큼 자신의 배를 드러내며 눕는다는 것은 그만큼 신뢰하고 있다는 뜻으로 대부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매체에서 강형욱 반려견 조련사는 반려견이 배를 보인다는 것은 '만지지 마세요'라는 의미라며 '충성'이나 '만져달라는 신호'가 아니라고 충고합니다.
그렇다면 강아지들끼리는 어떻게 생각할까요?
다른 강아지를 접할 때, 그들 사이에서 상호작용과 행동 양식을 예측하기 위해 몸 전체를 이용합니다. 강아지는 이런 상황에서 배를 뒤집기도 하는데 이는 일종의 방어적 행동으로 강아지가 상대방에 대해 긴장하거나 경계심을 느낄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상대방에게 배를 먼저 보여 줌으로써 상대방에게 쉽게 공격받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강아지끼리의 사회적 상호작용으로 배를 뒤집는 행동은 상대방의 태도나 감정을 읽어들이기 위한 한 방법입니다. 결국 강아지의 의사소통 방식 중 하나인 것으로, 주변 환경을 탐색하거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일종의 신호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강아지가 배를 뒤집는 다양한 이유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저의 포스팅을 읽어주신 여러분께 늘 감사드리며 행복한 하루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With my pe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견정보] 강아지가 플라스틱을 삼켰을 때 발생 질병 및 대처법 (103) | 2023.09.11 |
---|---|
[애견관련정보] 밤에 강아지가 짖는 이유 (82) | 2023.08.28 |
[애견관련정보] 우리 강아지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멍냥보감 (60) | 2023.08.11 |
[애견카페 후기] 대구 혁신도시 프리독 다녀왔습니다 :) (61) | 2023.08.08 |
[애견 정보] 푸들의 미용 방법과 계절별 미용법 (66) | 2023.08.04 |